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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도서추천] 오베라는 남자 - 프레드릭 배크만

by 화물아저씨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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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라는 남자 - 프레드릭 배크만

 

안녕하세요. 화물아저씨 입니다.

 

오늘 제가 가지고 나온 추천도서는 프레드릭 배크만이 저술한 '오베라는 남자' 라는 책 입니다.

 

가수 아이유가 선택한 책으로도 유명한 도서인데요. 

 

다함께 오베라는 남자의 줄거리와 저자소개 느낀점 순으로 소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줄거리

프레드릭 배크만(Frederik Backman)의 소설 '오베라는 남자(A Man Called Ove)'는 일상에서 점차 잊혀져 가는 인간적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이야기이다. 

이 소설은 오베 린드 (Ove Lindahl)라는 평범한 중년 남성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그의 인생에서 일어난 일들과 그로 인해 바뀌게 된 인생을 그린 소설이다.

소설의 시작은 오베 린드의 삶이 이제 더 이상 살아갈 가치가 없다고 느끼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오베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일생을 철저히 규칙적으로 살아왔다. 

그러나 그의 아내가 세상을 떠나고, 그 후로는 그의 삶은 일관된 규칙에 얽매이는 고통스러운 일상으로 바뀌어 버렸다. 오베는 이제 더 이상 살아갈 가치가 없다고 느끼며, 자신의 죽음을 결심한다.

그러나 그의 인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가 결혼 전에 살았던 집 근처에 새로 이사 온 이들과의 만남을 계기로 그의 인생은 전환점을 맞는다. 새 이웃들과의 만남은 처음에는 오베에게 불편함을 주었다. 

그러나 그들은 점차 오베의 삶을 바꾸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오베는 이웃인 파트리카(Patricia)와의 인연을 통해 삶의 다양한 색깔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그는 다시 한 번 삶의 가치와 의미를 찾아가게 되는데, 이를 위해 그는 자신의 까칠한 성격을 조금씩 바꾸어 나가기도 한다. 

그리고 그의 인생에 새로운 이야기가 담기기 시작한다.

소설은 현재와 과거의 이야기를 번갈아가며 전개된다. 현재와 과거의 이야기를 오베의 성격과 경험을 바탕으로 접목시킨 이야기는 매우 감동적이다.

이러한 이야기는 오베가 만난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와 함께 그의 삶을 평생 함께한 그의 아내 소나와 함께한 일상을 보여준다. 

소나는 오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였다. 그녀와의 만남과 이별은 오베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오베는 그녀와 함께한 순간들을 기억하며 아직도 그리움을 느낀다.

과거 이야기는 오베가 어릴 적부터 현재까지의 삶을 되짚어 보는 과정으로 전개된다. 

어릴 적, 그는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언니와 함께 살았다. 그러나 16살 때 아버지가 돌연사하면서 그의 인생은 뜻밖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그 이후, 오베는 일자리를 찾고, 이사를 하고, 이웃과 사귀기 시작한다.

오베의 삶은 가정적이고 보수적인 가치관과 더불어, 강한 윤리적 신념에 기반해 있다. 

그는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에서 주로 냉정하고 거리낌이 있는 편이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원칙을 절대 굽히지 않으며, 이를 지키기 위해 어려운 선택을 하기도 한다.

한편, 오베는 다양한 인물들과의 만남을 통해 점차 변화하게 된다. 

예를 들어, 그는 새로 이사 온 이웃인 파트리크와의 만남을 계기로 인간적인 감정과 소통을 다시 찾게 된다. 또한, 자신의 신념에 따라 무시해왔던 이웃들의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입하면서 인간다움을 되찾게 된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통해 오베의 인생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동시에 독자들에게 삶의 진정한 가치와 인간관계에 대한 깊은 생각을 불러 일으킨다. 이

 소설은 결국, 우리가 서로 다른 인간들과 함께 살아가는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진정한 소통과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끝이난다.

 

저자소개

 

프레드릭 배크만은 1981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작가로, 현재는 스톡홀름에 거주하고 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난 후 IT 기업에서 일하면서 동시에 작가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2년 발표한 '오베라는 남자'를 시작으로 대중적인 작가로 자리 잡았다.

배크만은 '오베라는 남자'를 비롯해 '브리트 마리와 함께한 지하철 여행', '미스페리', '그것이 무엇이든', '안나 폴레나는 여기에 없다', '안녕, 로미오', '수수께끼 같은 세상' 등 다양한 소설을 썼다. 

그의 작품들은 감성적이면서도 직설적인 문체와, 따뜻한 인간애와 공감으로 가득한 이야기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배크만은 작가로서의 활동 외에도 IT 기업에서 커뮤니케이션 담당으로 일하면서 현대 사회에서의 인간관계와 소통에 대한 생각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직장과 커뮤니티에서 강연을 하기도 한다. 

 

또한, 지역 사회와의 교류와 함께 문학 활동을 지속하면서 많은 독자와 작가, 지역주민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느낀점

저는 '오베라는 남자'를 읽고 매우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 소설은 인간관계와 삶의 가치에 대한 진지한 고찰과 함께, 한 사람의 인생을 통해 우리 모두가 겪을 수 있는 감정과 상황을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오베의 삶에서는 사랑, 죽음, 가족, 우정, 상실 등의 주제가 다루어지면서,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삶과 비교하며 생각해볼 수 있게 됩니다.

오베는 처음에는 냉담하고 까칠한 인상을 주지만, 그가 힘들어하거나 아픔을 겪을 때마다 그의 속마음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의 아내인 소나와의 사랑이었으며, 그녀와의 이별 이후로 그는 삶에 대한 의미를 잃고 비관적인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이웃과의 만남과 인연, 그리고 젊은 이웃인 패리의 도움과 위로를 받으면서 그의 마음은 조금씩 변해가며, 인간관계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오베의 이야기는 주변의 사람들에게 나누고 싶은 이야기였습니다. 

그의 삶에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삶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이 소설은 우리 모두가 겪는 인생의 고통과 어려움에서 벗어나 인간적인 감정과 소통, 그리고 사랑과 우정의 가치를 깨닫게 해줍니다. 

이 소설을 통해 우리는 오베와 함께 우리 자신과 주변의 사람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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